2026. 2. 10. 15:40ㆍ주식
매매일지: 1분봉 차트

만약 4765에 팔고 4500원에 다시 재 매수 했었다면 5% 이상을 익절후 재 보유가 가능했을 텐데...
왜 그때 '매도' 버튼을 누르기 힘들었을까?
▷ 상한가에 대한 기대감: 당시 거래량이 1억 7,000만 주를 넘기며 수직 상승 중이었기에, 거기서 멈추지 않고 바로 상한가로 직행할 것 같은 기세였다.
▷ 강력한 수급: 분봉상 눌림 없이 계속 치고 올라가는 상황에서는 '어디가 고점인지' 판단하기가 매우 어렵기도 했고, 섣불리 팔았다가 상한가에 잠겨버리면 다시는 못 살 것 이므로 도저히 매도할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.
그럼 다음에 또 이런 상황이 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?
그 상황이 딕쳐서 판단할려고 하면 정상적으로 판단이 안되어 나중에 후회할 일이 생길 수 있다. 그래서 사전에 시나리오를 짜고 각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미리 설정해 놓은 다음 그 상황이 오면 그대로 하면 된다.
방법 1. “상한가 기대 구간 전용” 분할 매도 룰
상한가 기대 종목은 ‘전량 매도’를 하지 않는다
급등 종목 전용: +12~15% 구간 → 30% 익절
나머지 물량 → 상한가든, 눌림이든 마음 편히 대응
이렇게 하면 상한가 놓칠까 봐 옴짝달싹 못하는 뇌에 여유를 줌으로써 논리적인 사고를 유지하게 해 준다.
오늘에 비추어 보면 4765에서 ‘일부 매도’를 하는 것이 심리적인 측면에서 나를 더 자유롭게 해 줬을 것이라는 거다.
방법 2. “고점 예측 금지 → 구조 이탈만 매도”
고점 맞히려 하지 말고 이것만 본다.
1분봉 기준 체크리스트
아래 중 2개 이상 나오면 → 기계적으로 매도
* 고점 갱신 후 거래량 감소
** 5이평 이탈 후 되돌림 실패
*** 양봉 고점에서 윗꼬리 연속
**** 체결강도 고점 대비 급락
이건 “상한가 기대”와 전혀 충돌하지 않는 매도다.
“아직 상한가 갈 수도 있지만, 지금은 구조가 깨졌다”라는 명분이 생긴다.
방법 3. “재매수 권리”를 먼저 확보하는 사고 전환
기억하자.
“내가 팔면 끝이 아니라, 다시 살 권리를 얻는 것이다.”
4765에 팔았다는 건
실패가 아니고 4500을 살 수 있는 권리 확보 것이다.
이 관점이 생기면 매도가 기회 창출로 인식될 것이다.
방법 4. 다음부터 쓸 수 있는 한 줄 규칙 ( ★ ★ ★ ★ ★ )
“상한가 기대가 클수록, 일부는 더 빨리 판다.”
이거 역설 같지만 고수들은 이렇게 한다(AI 왈).
왜냐면
기대가 클수록 판단은 흐려지고
일부 매도는 판단을 선명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.
오늘 매매를 한 줄로 정리하면
다음부터는
규칙이 대신 팔아주고
나는 차트만 보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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