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6. 2. 9. 22:04ㆍ주식
두가지 마음이 항상 문제가 된다.
1) 오전에 2% 수익이 나 있는 상태에서 그 전에 손실난 2~3%를 만회하기위해 2%에서 조금만 더 +하면 된다. 그렇게 오후장에도 급등주에 덤비게 된다
2) 지속 손실중일때 그 상테에서는 우선 어떻게든 손실을 만회하고 싶어 급한 마음에 급등주를 주로 상대하게 된다.
욕심, 그리고 손실만히 욕구
이 두가지가 항상 문제이다
오늘은 수익을 내고 있었다.
하지만 조금만 더 2%만 더 내고 싶어서 오후장 거의 끝나가는 무렵에 케이사인이 갑자기 급등해서 그걸 덥석 물었다.

오전까지만 해도 모든 게 순조로웠다.
2% 수익.
내 목표는 5%이지만 그래도 어제처럼 손실은 나지 않았기에 ‘오늘은 무난하게 끝났다’라고 말할 수 있는 흐름이었다.
그런데…
문제는 수익이 아니라 그 전날 잃어버린 0.9%였다.
‘조금만 더 벌자..... 딱 2%만 더!’
이 욕심이 내 귓가에 속삭이기 시작했다.
투자자라면 누구나 아는 바로 그 순간.
수익 앞에서 이상해지는 심리,
차트가 아니라 감정이 매매를 지배하는 순간이었다.
🔥 그리고 14:17,
갑작기 검색기가 울린다.
케이사인 급등!
호가창이 폭주한다.
빨간 캔들이 수직으로 솟구친다.
순식간에 +10%, +15%, +17%…
나도 모르게 심장이 빨라진다.
머뭇거리다간 놓치고 말것같다.
아~~~
이거 ~
17%에서 15%로 떨어졌다.
"눌림목!!!"
“이거다… 오늘 만회할 기회가 왔다.”
이유도 모르는 급등.
오후장, 그것도 장 마감 1시간 전.
경험상 절대 추격하면 안 되는 자리라는 걸
머리는 알고 있었다.
하지만 가슴이 말했다.
“지금 아니면 못 탄다.”
그러고는…
나는 결국 ‘덥석’ 눌러버렸다.
매수 버튼을.
⚡ 그 다음 일은 순식간이었다.
캔들은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았다.
거래량은 마치 스위치가 꺼지듯 급격히 줄어들었다.
그리고…
그 캔들이
천천히
아주 천천히
붉은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.
‘이상하다… 왜 안 오르지?
아까까지 미쳤던 거래량이 어디갔지?’
갑자기 호가창이 텅 비어간다.
공포의 얇은 호가.
그리고 시작된
끝없는 미끄러짐.
12,000원 → 11,500원 → 11,000원 → 10,800원…
내 계좌는 그대로 맞았다.
정확하게.
망설임도 없이.
‘아… 또 당했구나.’
🎬 그 순간 깨달았다.
케이사인은 악랄한 종목이 아니었다.
악랄한 건 내 마음 속 조급함과 욕심이었다.
오전의 2% 수익이 아니라,
곪아 있던 손실을 메우려는 마음이
나를 그 급등봉 속으로 밀어 넣었다.
‘조금만 더…’
이 말이 얼마나 위험한지,
오늘도 시장은 잔인할 만큼 명확하게 알려줬다.
✔ 교훈
- 시장은 오후장에 공짜 기회를 주지 않는다.
- 급등봉은 나를 구하러 오는 천사가 아니라
내 수익을 회수하러 오는 세력의 손길이다. - 무엇보다 무서운 건 차트가 아니라
손실을 빨리 메우고 싶어하는 나의 마음이다.
케이사인 너는 누구인가
최 대주주는 최승락 외(34.82%) 상호변경 : 케이비제2호스팩 ->케이사인(14년11월)
관련테마 : IT보안, 딥페이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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